대구시 북구는 지난 7일 오전 11시, 2층 상황실에서 부패제로·청렴북구 실현을 위해 명예감사관 10명을 대상으로「명예감사관」위촉식을 가졌다.행사는 위촉장 수여, 명예감사관 역할 교육과 함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청렴해야 이롭고 그렇게 사는 삶이 편안하다면, 사회는 저절로 청렴해질 것이다’며 ‘그런 사회를 위해 명예감사관들이 많은 활동 해 주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이날 위촉된 명예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필요시 구가 주관하는 감사 참여, 생활현장 불편사항 제보, 안전사고 발생 우려지역 제보, 민원 부당·지연 처리 제보, 공직자 부조리신고 제보, 구정발전을 위한 필요한 사항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이 제도는 구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시스템 구축으로 행정서비스 질을 개선함으로써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대구시 구·군 중 유일하게 운영한다.한편, 북구청은 올해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북구’를 만들기 위해 대민서비스 환경개선, 고객불만 제로 민원모니터링 운영, 사업별 청렴지킴이 지정 운영, 근무환경 개선 등 ‘청렴성공 프로젝트’ 74개 과제를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