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는 11일부터 11월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달서구청 징수과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올해 9월말 기준 달서구 자동차세 체납액이 47억여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27.5%를 차지하고 있어 체납세 비중이 높고, 자동차소유자와 실제운행자가 다르고, 세금납부, 의무보험가입, 정기검사 등 법적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차량인 대포차가 불법행위 및 강력범죄의 도구로 버젓이 이용되고 있어 사회물의를 일으키고 있어 이번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집중단속기간중에 특히 대포차 번호판 영치에 주력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집중단속운영기간인 10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매일 4개팀 8명이 투입되며, 10월 17일, 20일, 24일, 27일, 4일동안은 저녁8시부터 3시간정도 야간 번호판영치 단속도 추가로 할 계획이다.또한, 10월 13일 목요일에는 달서경찰서·성서경찰서 대포차단속경찰인력과 합동으로 관내 대형마트주차장과 이면도로에서 속도위반과태료 등 경찰서소관 과태료 및 지방세체납외에 과태료 체납된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불법운행중인 대포차도 적발하여 관할서 수사과로 신병 인계하기로 했다.달서구는 체납차량 집중 단속 운영기간 중 체납차량 및 대포차 번호판 집중 단속으로 체납세 징수 및 불법운행차량 공매 처분 등 불법의 온상인 대포차량정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예춘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