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용정교 농구장 우레탄 포장 교체를 위한 ‘2016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 공모해 국비 5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시는 최근 문제가 된 우레탄 유해성분 조사를 위해 지난 8월 우레탄 사용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용정교 농구장이 유해성분 기준치를 초과함에 따라 사용을 전면 금지를 한 상태다.총사업비 1억1,000만원으로 국비는 올해 이달 중으로 체육진흥공단에서 교부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환경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의 더욱 강화된 우레탄 기술기준(KS기준)이 확정되면 신속히 교체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임중한 체육관광과장은“조속히 교체를 완료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국비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