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발굴과 효과적인 맞춤형 복지 추진의 일환으로 모바일커뮤니티 앱(APP) ‘희망달성 복지밴드’를 운영해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지난 해 4월부터 넓은 군 지역, 마을 곳곳을 살피고 지원하는 촘촘한 복지 인드라망 구축의 일환으로 군과 읍면 담당부서 등이 대구 최초로 모바일 밴드를 개설하여 운영해오고 있다.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SNS 복지밴드에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적십자봉사회원, 새마을부녀회원, 이장 등 자발적인 참여자로 구성 된 복지위원들이 소외계층의 어려운 사연을 찾아 소개하면 군과 읍면 담당부서는 즉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밴드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해결의 보람을 느끼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그동안 복지밴드 사연소개 가구에 대해 ‘가정방문데이’ 운영으로 농협달성유통센터에서 매월 30세트 씩 후원하는 ‘김선물세트’를 지원하였으며, 가창옛날찐빵만두점에서는 매월 찐빵만두 12통, 한솥도시락 죽곡1지구점과 대곡역점, 논공중앙병원점에서 도시락 18개 그리고 본죽 화원점과 국과죽 화원점에서 매월 10세트씩 죽을 제공받아 전달하는 역할 또한 밴드회원들의 몫으로 현재 30여명이 헌신적인 봉사를 다하고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복지밴드의 활성화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맞춤형서비스 지원 등 찾아가는 현장행정으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더 많이 활동을 해 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달성군은 올해 7월 읍·면 맞춤형복지제도 시행과 더불어 향후 복지이장 260여명, 읍·면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0여명과 복지기관, 시설종사자까지 포함하는 밴드 구성원을 확대하여 600여명 이상의 회원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정보도 공유하는 보람도 함께할 것이다.달성=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