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호치민 사무소가 지난 10일 개소식을 갖고, 대 베트남 수출 및 친교의 전초기지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대구시와 베트남 호치민시는 양 도시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2015년 5월 29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보다 발전된 우호증진과 상호교류를 위해 이번에 호치민에 사무소를 개소했다.대구시는 10일 오후 5시,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에 있는 다이아몬드 프라자 9층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의회 이재화 의원, 신원섭 의원,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박인규 대구은행장 등 지역의 재계인사들과 박노완 호치민 총영사, 박상협 호치민 무역관장, 한동희 베트남 코참연합회장, 전영규 대구경북상공인연합회장, 베트남 현지기관장, 그리고 베트남의 레빤코아 호치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대구지역 기업의 해외 활동과 국제교류 업무 지원을 시작했다.대구=전경도 기자 newskd@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