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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지식재산센터, 글로벌IP스타기업 모집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1.21 15:43 수정 2019.01.21 15:43

대구상의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가 수출(예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도 글로벌IP스타기업을 모집한다.

모집은 오는 2월 8일까지 대구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으며, 사업 문의와 지식재산관련 상담은 변리사 및 전문컨설턴트를 통해 연중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부터 3년간 특허·브랜드·디자인 관련 지식재산권 사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사업에 참여한 18개 글로벌IP스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맞춤형 특허맵, 특허기술시뮬레이션, 비영어권브랜드개발, 특허&디자인융합, 해외권리화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받아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수출액은 평균 27%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한식식품을 제조·판매하는 농업회사법 (주)영풍은 2017년도에 선정된 IP스타기업으로, 2018년도 수출액이 전년에 비해 153%이상 증가했다.

이 기업은 즉석조리식품과 관련된 지원사업을 통해 특허맵,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포장디자인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지식재산권을 다수 확보했다.
 2013년에 설립된 (주)아우노는 비정제당을 수입·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대비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향후 아시아권 수출을 위해 비영어권 브랜드개발을 지원받아 미얀마 제품브랜드 'AUNO'를 개발했다. IP분쟁 예방을 위해 미얀마와 국내에 출원을 완료했다.

최정호 지식재산센터장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지역의 역량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식재산(IP) 전문 지원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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