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대경중기청, '현장애로 끝장간담회' 가시적 성과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1.22 15:28 수정 2019.01.22 15:28

총12회 170개사 참여, 154개 과제 처리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국회의원실과 합동으로 추진한 '현장애로 끝장간담회' 결과 가시적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릴레이 간담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현장애로 지원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실과 지원기관이 함께하는 '합동해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작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매주 1회 지역구를 순회하면서 열렸다. 

지역 12개 국회의원실과 8개 지원기관이 ‘전담반’을 구성하고 매주 수요일로 고정해 펼쳐졌으며 총 12회에 사업체 170개사, 국회의원실 15명, 지원기관 135명 등 총 320명이 참여했다.

현장답변 외에도 총 154개 과제를 매뉴얼에 따라 10일 이내 처리 완료하고, 지방청장 명의로 공식 회신하는 한편 홈 페이지 등 온라인에도 게시해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처리 중인 심층과제는 1주일 단위로 진행상황을 점검해, 해결이 어려운 과제라 하더라도 기업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끝까지 그 결과를 알려줬다.

그 결과 자금·보증 6건 39억9천7백만원, 규제건의 4건, 제도개선 8건, 정책제안 6건 등 점차 가시적 성과들도 나오고 있다. 

김한식 대경중기청장은 “합동간담회가 현장의 모든 분야 어려움을 가감 없이 들어볼 수 있었던 무척 의미 있고 매우 소중한 기회였다"며, "주신 의견을 가슴에 새겨 정책을 만들고 집행해 나가겠으며 참석기업에 대한 사후관리와 맞춤정보 제공을 확대해 정책이 현장에 골고루 체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간담회 운영에 따른 미흡한 점과 개선사항들을 면밀히 분석해 상시 어려움을 개진하고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개발 등 향후 계획도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