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재난현장 외에서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달성소방서(서장 노종복)은 10월8일 22시 45분 논공읍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실의에 빠진 A씨 가정 및 이웃주민을 찾아 심리상담사 활동을 실시하였다.이번 찾아가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직접․간접피해를 입은 논공읍 A씨 가정 및 이웃 주민이 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후유증 예방을 위한 심리안정지원 일환으로 계획됐다.달성여성의용소방대 심리상담사 이금숙, 서태선, 정양숙은 2015년 11월부터 재난피해를 입은 당사자와 가족 등 피해자의 심리안정과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심리상담사 자격취득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달성여성의용소방대 화원읍여성지역대장(이금숙)은 “앞으로도 각종재난 피해자들과 소방공무원 등 PTSD(외상 후 스트레스) 극복에 도움을 주고 일상생활에 조기 복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달성소방서는 3명의 심리상담전문가를 통해 재난후유증으로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달성군민들을 위해 심리 상담 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고 밝혔다.달성=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