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경기침체와 각종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고충 해결 방안을 모색, 지역경제활성화 및 친기업 여건 조성으로 행정신뢰도를 제고하고자 ‘1사 1담당 기업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1사 1담당 기업도우미’ 제도는 본청 각 부서에서 행정실무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6급 담당공무원을 종업원 5인 이상, 중소기업운전자금 등 지원업체에 1명씩 기업도우미로 지정,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처리하는 제도이다.기업도우미는 현장을 방문해 기업운영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기업활동과 관련된 규제 등을 파악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규제 및 고충 107건을 해결해 기업과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접수된 기업 애로사항은 기업지원 부서인 투자유치과를 중심으로 규제 및 고충사항을 실무부서와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처리결과를 각 기업에 전달한다. 안동시는 이를 통해 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행정신뢰도 제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기업도우미들은 규제 및 고충상담은 물론, 중소기업운전 자금 등 각종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기업활동과 관련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이제관 안동시 투자유치과장은 “기업경쟁력이 곧 지역경쟁력이라는 자세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 전 행정력을 모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