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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실시간 One-Stop 부동산 계약서비스 제공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1.28 13:03 수정 2019.01.28 13:03

한국감정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최초 구축

한국감정원이 지난 14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최초로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민간 주택임대 솔루션의 실시간 연계를 통한 One-Stop 부동산 계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6월 부동산 정보 유통 전문업체인 ㈜한국거래소시스템즈(KM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임대주택 시장을 대상으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국내 최초인 이번 사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KMS가 개발·운영중인 주택임대솔루션 ‘eRoom(이룸)’의 실시간 연계를 통해 One-Stop 부동산거래 계약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ICT기술을 활용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시켰고 임대관리주체는 임대관리 비용 절감이라는 추가적인 경영효율화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신영자산관리에서 임대관리주체 최초로 KMS를 통해 부동산 전자계약으로 임대차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김일권 신영자산관리 대표는 “지난해부터 한국감정원, KMS와 삼자 협업을 통해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One-Stop 부동산 계약서비스를 추진해 왔다"며 "올해 상반기에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국토교통부에서 운영중인 임대등록시스템(렌트홈)이 연계 예정인 바 임대사업자의 임대차계약 신고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돼 관련 임대관리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국내최초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장에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생태계를 구축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은 민간업계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더욱 강화해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의 체험기회를 확대·제공함으로써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거래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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