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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농어촌公 경북본부, 어촌뉴딜300사업 전국 최초 착수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2.06 09:54 수정 2019.02.06 09:54

올 신규 착수지구 3곳 위·수탁계약 완료
경주 수렴항·포항 신창2리항·울진 석호항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의 어촌뉴딜사업 전국 최초 착수 종합계획도(포항시 신창2리항).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의 어촌뉴딜사업 전국 최초 착수 종합계획도(포항시 신창2리항).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해양수산부가 지역밀착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으로 시행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의 최종대상지로 선정된 경북지역 5지구 중  3지구(경주 수렴항, 포항 신창2리항, 울진 석호항)를 신규 착수지구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어촌뉴딜300사업은 국민소득 3만불시대에 걸맞게 300개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어촌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해양관광, 어촌경제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어촌주민의 삶의 질 제고,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핵심 주력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전국 최초 위·수탁계약을 완료했으며 ▲경주 수렴항(경주시 양남면 수렴리 일원, 112억원) ▲포항 신창2리항(포항시 장기면 신창리 일원, 129억원) ▲울진 석호항(울진군 북면 나곡리 일원, 96억원) 등 총 3지구(337억원)의 기본 및 세부설계를 올해 상반기내 조기 완료 후 단기간에 추진 가능한 사업부터 선제적으로 집행해 2020년까지 공사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70곳 선정에 이어 2020년 100곳, 2021년 130곳, 2022년까지 전국 300곳에 총 3조135억을 투입해 어촌지역의 혁신성장과 해양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경학 경북지역본부장은 “사업신청부터 지구선정까지 국회, 해양수산부,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 및 사업계획에 대한 자문·컨설팅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 결과 공사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위·수탁계약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촌·어항재생 지역협의체 및 어촌뉴딜300 자문단 등의 전문가를 활용해 낙후된 어촌지역의 생활 인프라 개선 및 자립적 지역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명품어항 개발 및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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