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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 지원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2.09 15:09 수정 2019.02.09 15:09

도공 대경본부, 대구시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시가 지난 7일 오후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시가 지난 7일 오후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이하 대경본부)가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경본부는 지난 7일 오후 대구시와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천130여대의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키로 했다.

구입비는 대구시와 도로공사가 비용을 분담해 전액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들의 하이패스 이용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기존에 도로공사에서 감면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은 사람이 해당된다.

오는 3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자동차등록증과 고속도로 장애인 감면할인카드를 지참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내 영업소 어디든 방문·신청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대경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경북도 장애인 및 유공자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의 고속도로 이용편의 향상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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