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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은행 호치민지점‘개설’

예춘호 기자 입력 2016.10.13 20:32 수정 2016.10.13 20:32

권영진 대구시장 일행은 베트남 공식방문기간 중 수도 하노이에서 응웬 쑤언 푹 베트남총리를 만나 양국 경제협력을 비롯한 대구경북 기업들의 숙원인 대구은행 호치민지점 개설을 조속히 추진해 주길 강도 있게 요청하여 개설키로 최종 합의했다.또한, 하노이 현지에서 전당대회 참석차 온 응웬 탄 퐁 호치민 시장과 딘 라 땅 당서기를 만나 양 도시의 기업진출 및 통상협력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특히 증가하고 있는 기업교류 및 관광수요를 대비해 대구-호치민 간 직항개설에 협력키로 했다.권영진 시장 일행은 지난 12일 오후 4시30분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총리관저를 공식방문한 자리에서 응웬 쑤엔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대구기업들의 숙원인 대구은행 호치민지점 개설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호치민을 비롯해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대구경북 기업들의 기업활동과 통상에 필수적인 사안임을 상기시키고, 총리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응웬 쑤엔 푹 총리는 “대구은행 호치민지점이 빠른 시일 내 개설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서 전당대회 참석차 하노이에 머물고 있는 응웬 탄 퐁 호치민시장과 딘 라 땅 당서기를 만난 자리에서 응웬 탄 퐁 시장은 호치민이 베트남 GDP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나 아직 교통, 상수도 등 도시인프라가 부족하여 대구경북기업들의 투자를 요청했다. 이에 권 시장은 보다 많은 대구경북기업이 호치민과 베트남에 투자하기 위해 대구은행 호치민지점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하고, 양 도시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호치민 시장의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기업교류와 관광교류를 위해 대구-호치민 간 직항로 개설이 시급함을 논의하고, 가까운 시일 내 실무적 검토를 거쳐 양 도시 직항개설에 협조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직항로 개설 선행단계로 양 도시 간 관광분야 협정을 먼저 추진키로 제안했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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