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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경중기청, 창업기업 기술개발 지원 올 첫 시작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2.14 14:07 수정 2019.02.14 14:07

1차 디딤돌 창업과제, 28일까지 신청·접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28일까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 창업과제)’의 올해 1차 신청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창업과제는 7년 이내 창업기업 및 여성참여·소셜벤처기업 등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창업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개발기간은 최대 1년, 과제당 정부지원금은 최대 1억5천만원 한도 내에서 정부가 총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20% 이상을(민간부담금의 50%이상 현금 부담) 부담하면 된다.

올해 디딤돌 창업과제의 지원예산은 758억원으로 이번 1차로 300억원, 250개 과제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디딤돌 창업과제는 연간 4회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며(1차 2월, 2차 3월, 3차 6월, 4차 8월), 전국적으로 1천307여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 후 7년 이하인 중소기업이 자유 공모 형식으로 지원가능하며 여성기업, 경력단절여성 신규채용기업, 소셜벤처 확인기업 등은 별도의 여성참여·소셜벤처과제를 신청할 수 있다.

여성참여·소셜벤처 과제는 연 2회(1차 2월, 4차 8월)에 걸쳐 101억원, 108개 과제 지원 예정이며 이번 1차 공고에서 72억 원, 60개 과제 선정 예정이다.

작년대비 달라진 주요내용은 청년인력을 신규 채용한 경우 민간부담금 중 현금부담금을 해당 인건비만큼 현물로 대체 가능하며, 기술료 징수방식이 기존 정부지원금의 일정비율을 정액으로 납부하던 것을 연구개발결과로 발생한 매출에 따라 납부하면 되는 것 등이다.

문종화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과장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올해 첫 신청·접수인만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창업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웹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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