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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대경권 기업성장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2.18 13:21 수정 2019.02.18 13:21

대구특구육성사업에 92억원 투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구본부)가 대구경북권 기업성장을 위해 올해 대구특구육성사업에 92억원을 투입한다.

대구본부에 따르면 올해 대구특구육성사업은 ▲기술창업 활성화 ▲기술금융 강화 ▲지역혁신기관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국가혁신성장 기여에 촛점을 뒀다.

주 내용은 미래형 자동차 중심으로 공공기술 발굴·연계, 지역혁신기관 연계를 통한 연구소기업 설립 및 성장지원, 기술사업화(R&BD), 이노캠 및 엑셀러레이팅을 통한 기술창업 활성화, 기술금융네트워크, 글로벌 진출 지원, 첨단기술기업 성장지원 등 기업 성장주기별 맞춤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대구본부는 대구은행과 협업 및 특구내 거점대학 인프라를 이용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대구은행 제2본점을 활용한 대구 창업캠퍼스(가칭)를 구축해 입주지원-보육 및 멘토링 등 스타트업의 원스톱 지원으로 민관 창업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노캠 사업 참여대학 확대를 통해 특구 내 거점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 중심의 창업을 추진한다.

또 수도권 및 지역 VC와 지역기업 간의 네트워크 추진을 강화하고 대경권 엔젤클럽 육성을 통해 기술금융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산학연 교류를 통해 특구 구성원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혁신기관간 협력을 강화한다. 대구상공회의소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혁신기관 연계강화를 통한 양질의 연구소기업 설립 및 성장지원 강화를 추진한다.

대구본부는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20일 오후 2시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2019년 대구특구육성사업설명회'를 갖고 올해 사업 추진 계획과 R&BD 사업비 사용관련 규정을 안내한다.

한편 지난해 대구특구육성사업 성과로는 기술금융네트워크를 통한 기업 성장단계별 투자 유치 92억8천만원, 전략산업 연계를 통한 640억원 매출, 대구상공회의소와 협업을 통한 양질의 연구소기업 설립 36건 등을 달성했다.

김용욱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공공기술사업화의 관심이 있는 대경권 기업들은 이번 사업 설명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대구본부는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제도와 지역혁신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이끌어줄 수 있는 견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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