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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한국패션산업연구원, ‘2019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2.20 14:39 수정 2019.02.20 14:39

내달 6일 개막, PID 행사와 동시 개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내달 6일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2019직물과 패션의 만남전(TeFa show 2019)'를 연다.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섬유·패션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역에서 생산된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해 NEW 트렌드를 제시하고 대구지역 소재와 패션 완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더불어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패션쇼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패션업체 ‘C&BOCO(대표 최복호)’, ‘INNOCENCE (대표 천상두)’, ‘L BY L(대표 이유정) 등 3개사가 함께한다. 

또 소재업체 ’덕우실업(대표 이의열)‘, ’㈜자인(대표 서효석)‘, ’백산자카드주식회사(대표 이정근)‘, ’홍화패브릭(대표 김용석)‘ 등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완제품을 3회에 걸쳐 선보인다. 

개막 패션쇼를 맡은 ‘C&BOCO’는 2009년 선보였던 ‘BOKO SPORTS’ 의 실험을 10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REBOOT의 형식으로 재탄생시킨다.

INNOCENCE는 '향수(nostalgia)'를 컨셉으로 현대적이지만 화려하고 절제되면서 차분한 여인의 우아함을 클래식 감성으로 풀어낸다. '레트로 페미닌' 실루엣은 간결하고 고전적이며 정교한 테일러링과 오트쿠튀르적 감성을 사랑스럽고 로맨틱하게 표현한다.

피날레를 장식하는 L BY L은 '레트로 로맨틱'을 주요 컨셉으로 50~60년대 컬러와 화려한 디자인을 복고 이미지와 연결시킨다. 또 엘바이엘 특유의 시그니처스타일을 더해 로맨틱 레트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구 패션페어, 섬유국제박람회(PID) 행사와의 동시에 열려 시너지 창출 극대화가 예상된다"며 "지역 섬유패션 축제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화려한 스테이지와 국내 최정상급 모델의 런웨이를 통해 수준높은 패션쇼를 선보여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우수성을 대내외 널리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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