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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경중기청,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가동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2.21 15:18 수정 2019.02.21 15:18

대구·경북 3개 테크노파크, 설치·운영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스마트공장 보급의 전초기지인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대경중기청은 대구·경북지역 스마트공장 보급업무를 전담하는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대구·경북·포항 테크노파크에 신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하면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하는 등 공장과 산단, 일터를 혁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센터는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과정에서 겪게 되는 모든 문제를 현장에서 밀착지원하고 스마트공장 보급을 조기에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센터는 스마트공장의 신청·접수부터 선정, 협약, 최종점검 등 전반적인 보급업무를 수행할 뿐만아니라 컨설팅, 교육, 사후관리, 기술개발 등을 전방위로 지원해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아울러 3월부터는 대기업 부장급 또는 현장 기능장에 상응하는 경력을 가진 퇴직 전문인력을 스마트 마이스터로 선발해 혁신센터에 배정한다. 이들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기업에 상주해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고 스마트공장 도입애로를 해결할 계획이다.

21일 대구와 경북 테크노파크에서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현판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에는 포항 테크노파크에서 진행한다.

현판식에는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각 지역 테크노파크 원장, 지자체 관계자, 스마트공장 관련기업 등이 참석해 지역의 제조혁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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