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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경중기청, 전문가 상담체계 권역별 구축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2.25 15:35 수정 2019.02.25 15:35

도·창조센터 손잡고 찾아가는 ‘상시출장상담소’ 가동
12개 분야별 전문가 Pool 운영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중소기업의 현장애로를 관련분야 전문가와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대경중기청은 경북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권역별로 찾아가는 ‘비즈니스지원단 출장상담소’를 정례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장상담소는 상담수요가 밀집돼 있는 창업시설, 자치단체 등으로 창구를 다변화하고 경기침체, 최저임금, 통상압력, 금리상승,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여 경영·기술 전반을 밀착지원 한다.

비즈니스지원단은 경영·기술지도사, 노무사, 세무사, 회계사, 변리사, 관세사 등 12개 분야 37명의 상담 전문가로 Pool을 구성된다. 북부권역인 경북도청에 매일 2명, 서부권역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동부권역인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 격일 1명을 순환 배치하는 방식으로 창업·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현장애로를 실시간으로 무료 상담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또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경영·기술 애로에 대해서는 12개 분야 자문 전문가 87명으로 Pool을 구성한다. 해당분야 자문위원이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가 최대 7일 이내 단기간에 애로를 해결하는 ‘현장클리닉’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을 활용할 경우 자문비용의 80%는 정부가 지원하고, 기업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아울러 대경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은 2018년 운영활동을 통해 전문상담 1만5천875건과 현장클리닉 233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

이영석 대경중기청장대행은 "올해도 대내·외 경영여건이 녹록치 않다"면서 "청사 전문상담실과 4개 출장상담소, ☎1357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등과 연계시스템을 강화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기업애로 종합지원’ 기능을 명확히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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