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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패션페어, 대구엑스코서 내달 6일 개막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2.27 15:19 수정 2019.02.27 15:19

‘XXL, 토털패션라이프형 전문전시회
O2O 플랫폼 도입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

 

국내 최대 패션비즈니스 전시회 ‘2019 대구패션페어(Daegu Fashionfair 2019)’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대구엑스코에서 펼쳐진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XXL(엑스엑스라지)’, 토털패션라이프형 전문전시회라는 주제 아래 패션 문화의 다양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총 210개 업체 370 부스로 확장된 전시 규모를 통해 참가업체와 14개국 정상급 국내·외 바이어, 관람객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장은 ▲차세대 프리미어 브랜드관인 넥스트젠, 패션 액세서리와 아이템을 소개하는 컨템퍼러리 ▲친환경 천연염색 브랜드관 에코(ECO) ▲생활 속 흥미로운 디자인을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솔루션 ▲지역 프리미엄 디자인 브랜드로 채워지는 디그라운드 파빌리온 등 5개의 테마 존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다양한 쇼룸비즈니스를 위한 복합 전시공간인 DFF 쇼룸이 특별관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참가업체의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 및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전시장 내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을 도입해 B2B, B2C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우수 브랜드를 육성할 예정이다.

또 엑스코 1층 전시장과 3층 패션쇼장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업체들이 선보이는 그룹 패션쇼를 비롯해 전국천연염색 경진대회와 플리마켓, 전문 세미나, 비즈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차세대 패션브랜드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7회 NEXTGEN Designer Online Awards’은 7일  엑스코 1층에서 펼쳐진다. 여성복, 남성복, 액세서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대구패션페어 메인 컬렉션 참가, ‘2020 대구패션페어’ 부스비 지원, 매거진 홍보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주상호 한국패션산업연구원장은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명성에 걸맞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단순한 전시행사가 아닌 패션 유통망 확대와 비즈니스 창출을 실질적으로 돕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TeFa SHOW 2019)'이 6일 열리며 대구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지역 소재 업체가 참가해 섬유·패션 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대구지역에서 생산된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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