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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DGB대구은행, 수도권·부울경·대전세종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3.02 21:28 수정 2019.03.02 21:28

기업영업 전문역 공모, 은퇴 세대 일자리 창출

DGB대구은행이 퇴직직원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영업권역 확대 등을 위한 기업영업추진 전문역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된 전문역은 ‘움직이는 모바일 지점’의 형태로 개인, 혹은 2인이 금융 컨설팅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대출(PF포함)과 수신, 신용카드와 수익증권, 퇴직연금 등 기업 아웃바운드 영업 전반을 담당한다. 최초 계약기간은 1년이며 이후 6개월 단위 재계약이 이뤄진다.
 
기업영업이나 영업점장 경험이 3년 이상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5060 신중년 세대 재취업 기회를 제공해 은퇴 세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도권지역과 부산·울산·경남지역, 대전·세종 지역 등 총 3가지 권역에 대한 기업영업추진 개별전문직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각 권역별 기업영업과 영업점장 경험을 3년 이상 보유하거나 영업점 근무경험이 있는 1금융기관 및 (기술)신용보증기금 영업점장 퇴직자 중 한 가지 요건을 보유하면 된다. 학벌과 성별, 나이 제한 없이 대구은행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물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수도권지역 채용은 개인 또는 팀(2인 1조)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팀 지원자 전원 최종 합격 시 한 팀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대구은행 홈페이지 공고란에 첨부된 입행지원서를 이메일(insa@dgbfn.com)으로 개별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에 이어 1차 면접과 신체검사, 2차 면접을 거쳐 4월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경영일선에서 상대적으로 경제적 약자인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현업으로 자리를 비우기 힘든 중소기업에 금융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제도가 정착되면 추가 채용 및 확대를 통해 전국구 은행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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