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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경중기청, 기술기반 창업기업 R&D 612억원 지원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3.04 15:13 수정 2019.03.04 15:13

과제당 최대 2년·4억원 한도, 총 사업비 80%까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올해 혁신형 기술기반 창업기업 R&D(연구개발)에 612억원을 지원한다. 

1차 282억원, 198개 과제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며 연간 2회 신청접수(1차 3월, 2차 7월)로 전국적으로 546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경중기청은 지능형 로봇, 신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혁신형 창업과제(기술기반 창업형)’의 올해 1차 신청접수가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혁신형 창업과제는 스핀오프, 기술도입, 벤처·이노비즈 인증 또는 TCB 우수등급 유형 중 하나에 해당하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중소기업 전략기술로드맵에 기반한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분야' 20대 전략분야, 152개 전략품목 내에 해당하면 신청 가능하다.

개발기간은 최대 2년, 과제당 정부지원금은 최대 4억원 한도 내에서 정부가 총 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하게 되고,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20% 이상을 부담하면 된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문종화 과장은 “창업 R&D 자금은 성장 잠재력은 우수하나 상대적으로 R&D 투자 여력이 취약한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자금이니 만큼 기술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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