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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경중기청,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청년몰 개장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3.05 16:09 수정 2019.03.05 16:09

대구지역 2번째, 컨테이너 활용 특색있는 구성

5일 오후 대구달성군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청년몰(현이와 풍이의 청춘 신난장)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청기업청 제공
5일 오후 대구달성군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청년몰(현이와 풍이의 청춘 신난장)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청기업청 제공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청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5일 오후 1시 30분 대구달성군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청년몰(현이와 풍이의 청춘 신난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섭 대경중기청장, 김문오 달성군수, 최상국 달성군의회의장, 김정일 중소벤처기업부 시장상공과장, 달성군청 관계자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청년몰은 대구지역에서 2번째로 개장되는 청년몰이며 컨테이너를 활용해 특색 있는 상가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추진한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을 투입하는 형태로 청년몰을 만들었으나 이번 사업은 컨테이너를 활용해 청년들이 직접 디자인한 상점구성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또 신세대와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먹거리와 공방·어린이 놀이방 등 휴식공간을 마련해 농촌지역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청년들의 활기를 접목한 산뜻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현이와 풍이의 청춘신난장'은 현이와 풍이라는 도깨비를 캐릭터 화했으며 도깨비는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근심과 적정을 뚝딱 요술처럼 먹어치워 없애고 장바구니 가득 인심과 웃음을 채워가라는 컨셉으로 시장의 명칭과도 잘 어울린다.

청년몰 입점점포로는 돈까스, 갈비탕, 쌀빵, 치킨, 쌀국수, 오리고기, 목공공방, 카페, 사진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몰 청년들은 창업교육, 선진지 견학, 메뉴개발 및 청년몰 홍보 등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청년상인 전국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성섭 대경중기청장은 “현풍의 청년몰은 어느 지역보다 주위 환경이나 메뉴의 구성 및 접근성 등이 잘 갖춰졌다. 현풍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지역인 만큼 청년몰이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청년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단계적 지원정책을 추진해 전국에서 대표적인 청년몰로 키워 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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