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25일 이마트 월배점에서 월배지역 미취업 여성들을 위해 '굿잡(good job)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굿잡버스는 지역의 9개 기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가해 영어강사, 간호사, 조리사, 요양보호사, 부품조립원, 사무원 등 13여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하는 구직희망 여성들을 위해 전문상담사의 1:1 취업상담, 이력서 및 면접코칭 등 다양한 취업지원 활동도 추진한다.
한편, 달서구는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희망 여성을 위해 지난해 4월 신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개소해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연계 등 취업연계 서비스 및 취업 후 사후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