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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경북도 올해 5조 투자유치, 4차 산업혁명 차세대 준비한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3.25 20:46 수정 2019.03.25 20:46

인류 문명사는 차세대에서 현재진행형인, 먹을거리의 역사로도 짚을 수가 있다. 차세대란 지금부터 착실하게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엔 먹을거리의 문제를 풀지를 못한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의 시기이다. 지난 1월 ‘IT 메가비전 2019’에 따르면, 올해가 ICT 산업 전환기의 해로 진단했다.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등 5G 속성이 AI·자율주행·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을 한 단계 진화시킨다. 따라서 전 산업의 시너지 창출 촉매가 된다. 이차 전지 축전지는 외부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의 형태로 바꾸어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에 전기를 만들어 낸다. 니켈 수소 축전지를 생산하는 일부 업체들은 이 전지를 최대 3,000번까지 다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전기자동차는 기존 내연기관으로 작동하는 자동차와는 달리 100% 전력만을 이용한다. 매연을 배출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2017년 6월 9일부터 신규로 등록하는 모든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 전지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는 파란색 전용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부착한다.
지난 2월 유엔 지적재산권기구(WIPO)의 ‘테크놀리지 트렌드스 2019:아티피셜 인텔리전스(Technology Trends 2019:Artificial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일본과 한국의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IBM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8,290건, 5,930건을 출원해 선두를 달린다. 일본의 도시바가 5,223건, 한국의 삼성그룹이 5,102, 일본의 NEC그룹이 4,406건으로 뒤를 이었다.
위와 같은 것에서 경북도가 기업 5조원 유치로 미래의 먹을거리를 장만함으로써, 일자리까지 창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도청 화랑실에서 시·군 투자유치과장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2019 시·군 투자유치 시책설명회’를 갖고, 2019년 투자유치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는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응한 경북도의 투자유치 전략을 시·군에 전달했다. 경북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올해 투자유치 목표 5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경북도는 올해 투자유치 전략으로 세계적 산업흐름과 4차 산업혁명에 빠르게 대응한다. 이차전지 소재·부품,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부품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점 투자 유치하기 위한 5대 중점 추진전략을 협의했다. 기업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23개 시·군이 산업단지를 저렴하게 조성 분양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논의했다.
경북도는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가동해, 경북형 투자유치 모델을 만든다. 특히 거점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현재 분양 중인 구미 5공단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분양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세계 최첨단 장비인 가속기와 전기자동차, AI 등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경북 7대 핵심 산업과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는 차세대 에너지산업 유치에 전념한다.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는 ICT프론티어벨트, 융합바이오산업벨트, 미래형 자동차부품벨트, 첨단신산업벨트 등 4대 권역별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KOTRA와 협력해 관련 기업을 공략한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동해안, 백두대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비교 우위에 있는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테마파크 등 서비스산업을 집중 유치한다.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다. 또한 수도권 이전기업, 신·증설기업, 국내 복귀기업 등에 대한 기업 지원과 해피모니터, Visting program 운영을 통해 기업애로를 해결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한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투자유치는 일자리와 직결돼 있다.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기업유치의 최대의 목적은 미래의 먹을거리와 일자리창출이다. 경북도와 각 시·군은 경북도의 방침에 따라, 유치에 알맞은 생태환경의 조성에 온 행정력을 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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