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이 가능한 군청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신형으로 교체·설치했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시각장애인겸용으로 점자키패드, 점자안내스티커, 보조손잡이 및 음성지원시스템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상·하 화면 위치가 자동으로 조절되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일상생활이 바쁜 군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문확인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주민등록·토지·국세·지방세·건강보험 등 86종의 각종 민원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성주군은 민원인이 많이 찾는 곳을 중심으로 관내 총 9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내구연한이 경과되어 노후된 기기를 순차적으로 교체해나갈 계획이다.
이강우 민원봉사과장은 “그동안 노후화로 고장이 잦았던 군청 무인민원발급기를 신형으로 교체함에 따라 민원인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유지관리도 철저히 하여 원활한 사용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성주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