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공단)이 지난 26일 인터불고에서 호텔시민주도의 지역 에너지·기후변화를 이루기 위한 '에너지·기후 변화 정책네트워크'를 발족했다.

이날 발대식은 주관 및 간사를 맡은 공단을 비롯해 지역시민사회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 기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위원 위촉과 분과별 회의도 병행했다.

에너지·기후변화 정책네트워크는 ▲교육·홍보 ▲신재생 ▲효율·안전 등 총 3개 분과로 구성하고 분과별 정례회의 및 상시 실무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 및 협업사업을 추진하고 성과공유 워크숍을 통해 우수사례 발굴 및 차년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분과별 논의된 주요 사항과 추진실적, 계획을 상시로 공유할 수 있는 에너지·기후정책 네트워크 SNS 개설 운영한다.

한국에너지공단 박병춘 대구경북본부장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시민사회 중심의 교육·홍보사업 추진, 지자체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 에너지전문가 중심의 에너지효율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