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경상북도

“중심 잡고 약자의 빛이 되는 언론”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6.30 08:19 수정 2016.06.30 08:19

‘세상을 밝히는 신문’ 세명일보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호가 발행될 때까지 많은 노력을 해 오신 권대능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수도권 인구비율 50%, 경제력 80% 등 수도권쏠림 현상으로 지방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언론 또한 70%이상 수도권에 치우치다보니 지방의 다양한 소식을 채워주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이런 시점에 웅도 경북의 중심이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본사를 두고 대구·경북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며 세상을 밝히고자 하는 세명일보 임직원 여러분들의 뜻에 찬사를 보냅니다.편향되지 않은 시각으로 중심을 잡고 지역민의 애환을 살피며, 어려운 이웃과 약자의 빛이 되는 언론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역사회 문제나 관심사를 심층 보도하고 지역의 고유문화나 역사, 전통 등을 찾아 정리·보존함으로써 애향심과 동질감을 부여하며 지역과 함께 호흡하길 주문합니다.안동은 웅도 경북의 중심지로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는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경북을 넘어 한반도 중심으로 남부와 수도권, 동과 서를 연결하는 국토의 허리경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아직 갈 길은 멀고 많은 것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만, 세명일보와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그려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아무쪼록 이제 첫 발을 내딛는 ‘세명일보’창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안동은 물론 대구·경북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밝고 건강한 사회로 이끌어 가는 정론직필의 대명사로 꾸준히 성장해 가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