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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정정합니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3.31 19:44 수정 2019.03.31 19:44

2018년 8월 5일 포항에 있는 D중학교 유도부 소속 학생이 영양군 수비면 수하계곡에서 익사사고(이하 ‘D중학교 학생 익사사고’라 합니다)를 당한 것과 관련하여 당시 사망한 학생의 아버지가 아들의 장례를 치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사망 학생의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유는 사고 당일 물놀이 장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물놀이를 하여도 괜찮다고 판단한 분이 사망 학생의 아버지로, 결국 아들이 물놀이 도중 익사사고로 사망하자 아버지가 스스로에 대한 자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아들 장례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지는 이러한 경위를 밝히지 않은 채 ‘더욱이 도승일 학생 아버지는 지난 14일 아들의 비보를 뒤늦게 접한 뒤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도 전해지면서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라고 기사화 하여 마치 사망한 학생의 아버지가 아들의 사망소식을 뒤늦게 듣고 그 충격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처럼 악의적으로 기사화하였기에 이를 정정합니다.
또한 본 기사내용 중 도승일 학생의 익사사고에 대해 경북도 교육위원회에 보고를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보고하지 않고 숨기다가 박모 교육위원이 이를 알아내어 마치 문제가 된 것처럼 기사화 하였으나, 이러한 익사사고는 교육지청을 통해 경북도교육청에 보고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교육지청을 통해 도교육청에 모두 보고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경북도의회에 보고를 하여야 함에도 의도적으로 이를 숨긴 것처럼 기사를 작성하였기에 이를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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