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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시,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로 보육서비스 향상

예춘호 기자 입력 2016.07.10 18:28 수정 2016.07.10 18:28

우수 민간・가정 어린이집 11개소 신규 지정, 15개소 재선정우수 민간・가정 어린이집 11개소 신규 지정, 15개소 재선정

대구시는 11일 남구 청소년 문화회관에서 우수 민간·가정 어린이집 11개소를 공공형으로 신규 지정하고, 15개소를 재선정해 현판 및 지정서 전달식을 가진다.대구시는 올해 11개소 신규 지정을 포함해 총 114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0개소 이상 확대해 공보육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평가인증 점수, 정원 충족률, 보육교직원 전문성 등을 점수화 해 공모 선정하며, 3년간 매월 최대 1000만 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 특히,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부모들은 보육료 추가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보육교사는 국공립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되는 등 보육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된다. 2011년부터 시행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선정 시 기준이 엄격할 뿐 아니라, 보육진흥원과 시에서 수시로 점검해 기준에 미달되면 즉시 취소하고, 3년마다 평가해 재선정하고 있다.한편, 대구시는 공보육 기반 강화를 위해 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2018년까지 79개소로 늘리고,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추진 등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활성화시켜 나가며, 전업주부・ 시간제 근로자 등에 대한 맞춤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30개소)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기존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 전환해 지원함으로써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안심보육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대구/예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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