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보건소는 지난 달 28일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의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고령군치매안심센터에서 예쁜치매쉼터 운영자 19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중재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는 부양부담을 줄이고, 고위험군에게는 치매사각지대 해소·치매예방 및 진행속도를 지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으로, 3월부터 주1~2회(50회기), 성산면 보건지소 등 17개소를 지정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직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는 운영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인 작업치료사가 인지요법 시연을 했으며, 회기별 프로그램의 소개 및 실습 후 예쁜치매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운영자 간담회를 통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인지중재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참석률과 만족도를 높혀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치매가 있어도 불편함 없는 고령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