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대경중기청, 'One-Stop 애로해결시스템' 가동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4.09 15:35 수정 2019.04.09 15:35

수요자 중심 개편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12일부터 One-Stop 애로해결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대구·경북중기청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애로해소 및 소통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 현장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원기관과 함께 수요자 중심의 ‘합동 애로해결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새롭게 확대 개편한 ‘합동 시스템’은 청장을 포함 박사, 경영·기술지도사, 세무·회계사, 노무사, 변리사 등 전문가 37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현장을 함께 방문해 애로를 진단하고 처방해 치유하는 기업중심 ‘비즈콜 닥터(Biz Call Doctor)’를 운영한다.

또 대구·경북중기청, 중진공, 신보, 기보, 소진공, TP, 지역신보, 창조혁신센터, 중기중앙회 등 13개 지원기관이 스크럼을 구성하고 청장이 직접 간담회를 주관해 함께 애로를 듣고 끝까지 처리해 결과를 알려드리는 현장중심 ‘합동 전담팀’을 운영한다.

아울러 대구·경북 31개 시·군·구별 ‘지역 담당관’을 지정해 정책안내, 동향수렴, 애로·규제 발굴 등 책임활동을 전개하고 매주 1회 직원 ‘현장방문의 날’을 운영해 청장은 ‘1인 1주 2사’, 직원은 ‘1인 1주 1소통’하는 밀착행정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와함께 기관주도 공급자 중심에서 탈피해 개별 기업이 부르면 현장방문하고 여러 기업이 모이면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는 현장주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기업인을 동원하는 폐단을 근절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실질적 창구’를 구현한다.

대구·경북중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대구12개 국회의원 지역구를 순회하며 매주 수요일 총 12번의 합동 간담회를 열고 현장답변 외에도 154개 과제를 처리해 지방청장 명의로 회신하는 등 밀착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김성섭 대구·경북중기청장은 "올해부터 청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비즈콜 닥터와 지역담당관제, 1人 1週 1~2社 방문제도 등을 신설하고 지역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상시방문 및 소통체계를 마련해 지원역량을 총 결집했다"면서 합동 애로해결시스템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