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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경북농협, 2018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1위 달성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4.11 15:03 수정 2019.04.11 15:03

9개 도지역본부 중 최초로 2년 연속 1위
가장 큰 원동력 '농축산물 판매사업' 성장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왼쪽)이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으로 부터 우수기를 받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왼쪽)이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으로 부터 우수기를 받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10일 2018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9개 도지역본부 가운데 최초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 사업 중 농업, 축산, 상호금융, 교육지원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평가를 통해 전국 최우수 지역본부를 선정한다. 

경북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적극적인 마케팅 및 사업추진으로 ▲농·축산물 판매사업 4조 8천억원 달성 ▲연합사업 5천550억원 달성 ▲축산물판매사업 3년 연속 1조 6천억원 돌파 ▲상호금융 건전여신 25조원 달성 ▲지역본부 최초 총화상 수상 ▲산지유통종합대상 연합마케팅사업부문 2년 연속 대상 ▲대한민국대표브랜드 과실공동브랜드부문 2년 연속 대상(데일리)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종합업적 1위 달성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농축산물 판매사업 성장을 꼽았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농축협 2017년 3만2천875억→2018년 3만4천191억 ▲공판장 2017년 5천766억→2018년 6천121억 ▲RPC 2017년 1천462억→2018 2천58억 ▲가공 2017년 1천306억→2018년 1천422억 ▲마트 2017년 4천942억→2018 5천120억 등으로 모든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일궈냈다.
 
올해 경북농협은 종합업적평가 3년 연속 1위 달성을 목표로 ▲농·축산물 판매사업 5조원 달성 ▲연합사업 6천억원 달성 및 데일리 육성 ▲연합사업조직 육성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사업 확대 ▲4년 연속 가축질병(AI, 구제역) 차단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업적평가 2년 연속 1위 달성을 이뤄낸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축산물 제값 받기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산지유통 혁신과 통합마케팅 역량 강화 등 농축산물 판매사업 성장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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