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대구·대구농협, 도시농업의 날 기념 행사 공동 개최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4.11 15:07 수정 2019.04.11 15:07

‘시민에게 행복 전하는 도시농업’ 주제

대구시와 대구농협이 11일 중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2019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열고 있다. 대구농협 제공
대구시와 대구농협이 11일 중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2019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열고 있다. 대구농협 제공

 

대구시와 대구농협이 11일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중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2019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도농상생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장상수 부의장. 대구농협 김도안 본부장, 김동식 시의원, 대구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 대구도시농업위원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농업의 날은 2015년 도시농업 단체들이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돼 도시민들의 농사체험 의욕이 충만해지는 4월과 흙이 연상되는 11일(十 + 一 = 土)을 합쳐 기념일로 정한 것을 2017년 3월 21일 도시농업법 개정·공포로 도시농업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행사는 ‘시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도시농업’이라는 주제로 혈당강화 성분을 함유한 고추모종과 방울토마토, 가지 모종을 나눠 주며 포트에 직접 심어가는 체험행사를 시민 3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이번 도시농업의 날 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을 이해하고 함께 발전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안 대구농협 본부장은 “도시농업의 문화 확산을 통해 자연친화적 도시환경조성 뿐 아니라 도시와 농촌이 활짝 웃는 도시농업 활성화에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농협은 ‘어르신 텃밭, 행복누리농장’ 등의 도시텃밭을 새로이 운영하는 등 자연친화적 도시조성에 대구시와 대구농협이 협력해 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실천공간을 더욱 확대해 농업에 대한 시민인식을 제고하고 도농상생기반 확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