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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다시한번 새겨보는 청렴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10.25 16:41 수정 2016.10.25 16:41

공직자라면 청렴이 우선되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강직한 공직생활을 이루고 투명한 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청렴한 공직자를 융통성이 부족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무능한 사람이라 치부하는 바르지 못한 시선을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청렴하면 피해를 본다고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직자에게 청렴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고 중요한 덕목 중의 하나이다.오늘날에 청렴해야 한다는 말은 단순히 깨끗하고 재물을 탐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넘어 예의, 질서, 양심 등 사회적으로 지켜야할 모든 것을 말한다. 하지만 누구보다 청렴해야 할 공직자들의 부정부패 행태가 연일 뉴스에 보도되면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들은 이와 같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감정이 상하는 동시에 그런 일이 안타깝게 느껴질 것이다. 백번 잘하다가도 한번 잘못하면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는데 공직자로서 더 엄격한 기준의 청렴함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직업보다 사명감을 가지고 도덕성을 중요시 하여 법과 질서를 지켜 늘 청렴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공무원은 공익을 담당하는 사람들이다. 소방공무원으로서 다시 한번 청렴을 마음에 새겨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라사랑에 이바지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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