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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러’ 전망에 러 北대사관, “아는 바 없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4.15 20:20 수정 2019.04.15 20:20

러시아주재 북한 대사관은 1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임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아는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북한 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김 위원장이 이르면 다음 주 중 러시아 극동지방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한 확인 요청에 “거기에 대해선 아무런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한국에선 러시아 현지 소식통을 인용,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및 북러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점치는 보도가 나와 그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일본 아사히신문도 지난 11일자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 내부 사정에 밝은 한국 측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조만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었다.
각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 부장이 지난달 19~25일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달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것을 계기로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및 북러정상회담 개최가 임박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김 부장은 김 위원장의 해외 방문 때 의전 등을 실무를 책임지는 최측근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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