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서구장학회가 지난 16일 오후 서구청 3층 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앞서 서구장학회는 올해 3월4일부터 15일까지 초, 중, 고, 대학생의 신청 접수를 받아 28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33명의 장학생에게 총 10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상반기에 최종 선정된 장학생은 특기생 9명, 선행·효행 학생 18명, 성적우수 고등학생, 대학생 6명이다.

특히 서구장학회는 지난 1991년 저소득 자녀 교육기회 제공과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대구지역에서는 최초로 설립되어 1992년부터 매년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1천776명에게 1,317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상준 서구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특히 앞으로도 장학기금 확충을 통해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