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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가스公, 대학 손잡고 4차 산업혁명·지역발전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4.18 15:26 수정 2019.04.18 15:26

계명대와 딥러닝 기반 객체인식 기술 개발 협약
포스텍과 ICT 분야 인공지능 기술 개발 힘모아

한국가스공사 최양미 기술사업본부장(왼쪽)과 계명대학교 남재열 산학협력단장이 지난 16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최양미 기술사업본부장(왼쪽)과 계명대학교 남재열 산학협력단장이 지난 16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최양미 기술사업본부장(왼쪽)과 포스텍 서영주 정보통신연구소장이 지난 17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최양미 기술사업본부장(왼쪽)과 포스텍 서영주 정보통신연구소장이 지난 17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지역대학과 손잡고 4차 산업혁명·지역발전 이끈다.

가스공사는 지난 17일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에서 ICT 분야 연구·교육·신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최양미 기술사업본부장, 포스텍 서영주 정보통신연구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회전기기 고장계측 알고리즘 개발 ▲IoT(사물인터넷) 기반 데이터 수집방안 마련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 협약으로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4대 복합·혁신과제’ 중 하나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창업국가’에 적극 대응할 뿐만 아니라 지역대학과 적극 협력해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성장 거점을 만드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생산 공정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Test-bed) 제공 및 실증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가스산업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앞서 가스공사가 지난 16일 계명대학교와도 이같은 협약을 맺었다. 행사에는 가스공사 최양미 기술사업본부장, 계명대학교 남재열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으로 ▲CCTV·드론 영상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가스배관 이상 유무 탐지 알고리즘 개발 ▲가스히터 등 주요 가스기기 운전정보 분석 및 설비운영 효율화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직원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 4천854km에 이르는 주배관망을 대상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인식 기술을 개발 및 활용해 미신고 무단 굴착공사로 인한 가스배관 손상사고를 조기에 탐지함으로써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최신 IT 기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대학과 협력해 체계적인 신기술 도입 및 개방·협업형 기술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CT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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