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원장 이주석)이 18일 오후 2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공공기관 추가이전 대응전략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 추진에 따른 공공기관 추가이전 가능성에 대비해 대구시의 대응 전략 수립을 지원코자 마련됐다.

행사는 대구지역혁신협의회 위원장인 서정해 경북대학교 교수,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최재원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지역 내 전문가와 대구시 공무원,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원 30여명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 10일 대구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 대구시가 건의한 중소기업은행 본점의 대구이전 건에 대해, 대구시가 어떤 기관을 유치해야 하며 유치를 위해 대구시와 지역사회는 어떤 접근을 해야 하는가 등 다양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졌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은 19일 오후 3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282차 대경컬로퀴엄을 연다. 이번 세미나는 'DGI의 미래와 패러다임 시프트'라는 주제로 황윤원 중앙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싱크탱크’에 대한 이해와 급변하는 여건에 대응하는 지방연구원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에 이은 토론은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DGI의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