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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 벽화봉사, 이웃사랑실천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4.21 11:48 수정 2019.04.21 11:48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가 지난 13일 포항시 두호동 갤럭시 호텔 주차장 외벽에 평화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가 지난 13일 포항시 두호동 갤럭시 호텔 주차장 외벽에 평화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이하 신천지자원봉사단)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총 12일간 경북 포항시 두호동 갤럭시 호텔 주차장 외벽에서 '제7회 담벼락 이야기' 벽화 봉사를 펼쳤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주최하고 (사)호국불교선미륵종, (주)현대고속관광 등에서 후원한 이번 벽화봉사는, ‘지구촌의 소원 평화’라는 주제로 11ㆍ15지진을 겪은 포항시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과 선암사 주지 효진스님, 지역 주민 등 30여명은 길이 28m, 높이 1.5m의 낡은 담벼락에 꽃과 산, 사람 등 평화에 어울리는 벽화를 탄생시켰다.  

임현철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장은 “지역주민들께서 봉사자의 손길에 감사해 커피를 사주기도 하고 우리 아파트 담벼락에도 벽화를 그려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는 앞으로 나라사랑 평화나눔, 어르신들의 건강한 문화생활을 위한 백세만세, 반찬 배달 핑크보자기, 자연아 푸르자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빛을 전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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