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이 Korea Innovation Center Washington D.C.(이하 KIC워싱턴)와 지역ICT/SW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DIP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DIP 이승협 원장, KIC워싱턴 문정환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IC워싱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운영중인 센터로 2014년 설립돼 운영 중으로 4차 산업 혁명 분야 등 기술기반 기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에 특화된 기관이다.
KIC워싱턴은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4천6백만 달러의 투자유치, 98명의 참가자(팀) 배출과 143명의 신규채용 등 풍성한 성과로 참가자(팀)의 호응을 얻었다.
또 KIC-FedTech 엑셀러레이터 사업을 통해 한국 기술 기업의 미국정부지원 연구소와의 공동기술개발 기회 발굴, 미국정부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 지원 등 그간의 지원들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ICT/SW 기업의 디지털 영토 확장의 초석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연구·신기술 등 다양한 정보교류와 함께 지역 ICT/SW기업의 글로벌 진출 문화 조성,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개최·운영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DIP는 올 하반기 KIC워싱턴이 운영 예정인 부트캠프에 지역기업이 참가 할 경우, 해당 기업의 피드백을 분석해 내년 글로벌 진출 지원 계획 수립 반영 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IP 이승협 원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 ICT/SW기업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글로벌 생태계 진입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KIC워싱턴과의 협약을 통해 DIP가 ICT/SW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거점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