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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DIP, KIC워싱턴과 글로벌 시장 진출 MOU 체결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4.25 15:15 수정 2019.04.25 15:15

美 정부조달 시장·공공시장 진출 초석 마련

23일 이승협 DIP 원장(오른쪽)과 문정환 KIC워싱턴 센터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제공
23일 이승협 DIP 원장(오른쪽)과 문정환 KIC워싱턴 센터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제공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이 Korea Innovation Center Washington D.C.(이하 KIC워싱턴)와 지역ICT/SW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DIP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DIP 이승협 원장, KIC워싱턴 문정환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IC워싱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운영중인 센터로 2014년 설립돼 운영 중으로 4차 산업 혁명 분야 등 기술기반 기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에 특화된 기관이다. 

KIC워싱턴은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4천6백만 달러의 투자유치, 98명의 참가자(팀) 배출과 143명의 신규채용 등 풍성한 성과로 참가자(팀)의 호응을 얻었다.

또 KIC-FedTech 엑셀러레이터 사업을 통해 한국 기술 기업의 미국정부지원 연구소와의 공동기술개발 기회 발굴, 미국정부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 지원 등 그간의 지원들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ICT/SW 기업의 디지털 영토 확장의 초석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연구·신기술 등 다양한 정보교류와 함께 지역 ICT/SW기업의 글로벌 진출 문화 조성,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개최·운영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DIP는 올 하반기 KIC워싱턴이 운영 예정인 부트캠프에 지역기업이 참가 할 경우, 해당 기업의 피드백을 분석해 내년 글로벌 진출 지원 계획 수립 반영 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IP 이승협 원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 ICT/SW기업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글로벌 생태계 진입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KIC워싱턴과의 협약을 통해 DIP가 ICT/SW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거점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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