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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NH농협손보 대경총국, 벼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4.25 15:17 수정 2019.04.25 15:17

정부 50~60%, 지방비 30~40% 지원
대구 6월 22일, 경북 6월 28일까지

NH농협손해보험 대구·경북총국이 2019년도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벼’보험은 태풍, 가뭄, 집중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는다. 특히 올해부터 보험대상을 식용벼 뿐만 아니라 조사료용 벼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벼멸구, 도열병 등 기존 보장 병충해 6종에 세균성벼알마름병을 추가해 총 7종의 병해충을 보장한다. 

또 농업인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재이앙 재직파 보장과 이앙불능, 경작불능, 수확불능, 수확감소에 따른 보험금도 지급한다. 

대구지역 경우, 벼보험 가입시 보험료는 정부에서 50%, 지방비에서 30%를 지원해 줘 농가에서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농가 주소와 경작지가 모두 달성군인 경우, 보험료의 10%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년도 무사고 농가는 보험료 5% 할인제도가 있어 농가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경북은 정부가 50~60%,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30%~45%, 각 지역농협에서 0~15% 정도의 보험료를 지원해 농가는 총 보험료의 0~15% 수준만 부담하면 된다. 

해당 지역 농축협 또는 품목농협을 통해 가입안내와 가입이 가능하며, 판매기간은 대구는 오는 6월 22일이며 경북은 6월 28일까지 이다. 특히 가뭄 등으로 모내기, 직파가 불가능할 경우 피해를 보장받기 위해선 5월 10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농협손해보험 대구경북지역총국은 “농작물재해보험의 보장 병충해를 늘리고 사료용 벼를 보장 품목으로 확대하는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자연재해로부터 농가경영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만큼 많은 농가가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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