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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경북농협,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4.29 14:46 수정 2019.04.29 14:46

경북농협가 지난 26일 왜관시장에서 보이스피싱 제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앞쪽 왼쪽)과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오른쪽 두번째) 이 직원들과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가 지난 26일 왜관시장에서 보이스피싱 제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앞쪽 왼쪽)과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오른쪽 두번째) 이 직원들과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지난 26일 왜관시장에서 왜관농협, 칠곡경찰서와 합동으로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보이스피싱 제로(Zero)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농협과 칠곡경찰서 임직원 50여명이 왜관시장 내 상인과 행인들에게 전단지와 홍보물을 나눠주며,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및 대포통장 양도·매매 시 금융거래 제한과 함께 형사, 민사 책임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전화로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을 사칭하거나 송금을 요구할 경우 100% 사기임 강조하고,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금융감독원 1332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스마트폰 원격 제어 앱 설치 등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통장·카드 양도로 인한 피해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농협의 주 고객인 농촌 어르신들이 더 이상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캠페인 및 임직원 피해예방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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