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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문경시 인구증가 위해 발 벗고 나서

오재영 기자 기자 입력 2019.04.29 15:17 수정 2019.04.29 15:17

지역발전협의회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의장 노순화)는 지난 27일 문경찻사발축제 개막에 맞춰 문경새재 세트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구 늘리기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초부터 문경시는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다자녀 가정 장학금 지원 등의 파격적인 인구증가시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귀농·귀촌·귀향 정착지원사업, 종합센터 운영 등 수요자 맞춤형 귀농귀촌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에서는 이런 시책에 발맞추어 인구 감소에 대한 시급성을 인식하고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준비했고 27일, 28일, 5월 5일 총 3회에 걸쳐 찻사발축제 기간에 인구증가시책 홍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문경새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기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경”에 대해 홍보 문구를 넣은 물티슈 3,000개를 신혼부부나 연인들에나눠주며 출장려와 관련한 다양한 혜택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홍보한 주요 시책으로는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흥덕행복주택 건립 ▲다자녀 생활장학금 확대 지원(전원 선발)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이며 현재까지 추진한 인구증가시책의 성과로 3월말 기준 문경시 인구는 71,926명으로 2018년말 대비 52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71명이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이지만 지속적인 증가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며, 경북에서는 같은 기간 23개 시?군 가운데 예천군과 김천시 외에는 인구가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문경의 인구 증가 현상은 눈에 띄는 변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순하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 의장은 “오늘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 드리며, 지역발전협의회 위원 모두는 공직자들과 함께 한명이라도 문경시에 더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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