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문경 만들기’를 위한 '국민재난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시청 관련 부서장을 비롯하여 문경경찰서, 문경교육지원청, 문경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문경지사, 문경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문경자율방범연합회 등 21개의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는 최근 1차 영풍마드레빌 아파트 폭발물 신고, 2차 지역 내 교회 및 아파트 폭발물 허위신고 등이 연이어 발생됨에 따라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사고 등에 대비한 통합 안전시스템 매뉴얼 구축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각 기관단체는 관내 다양한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각종 인력?물자?행정지원 등 신속한 협력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업무협조를 이어 가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문경시 관계자는 “최근 자연재난뿐만 아니라 화재?산불?미세먼지 등의 사회재난, 학교폭력?가정폭력 등의 생활안전사고 등 다양한 국민재난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전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