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신기동 소재)과 2일 오후 1시, 문경운전면허시험장 2층 회의실에서 ‘고령운전자(75세 이상)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는 8일을 시작으로 2년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운전면허시험장 3층 고령자 교육장에서 ‘75세 이상 운전면허적성 검사자’를 대상으로 운전능력 진단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하는 1차‘인지능력 자가진단검사’불합격자에 대go, 2차 치매선별용간이정신상태평가(MMSE-DS)를 시행하고 치매 의심자에 대하여는 최종적으로 수시적성검사를 연계하게 된다.
기초인지능력검사를 통해 운전자의 주의집중력, 지남력, 기억력, 판단능력, 실행능력 등을 판단하게 되며, 치매환자 및 고령운전자의 인지능력저하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문경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문경시는 치매부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 협약을 계기로 치매에 대한 주민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