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시상식에서 전국 1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달성군은 ‘지방자치단체도 비즈니스 시대’이고 ‘군수는 CEO’ 라는 경영마인드로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정비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품격높은 문화관광 융성, 재정관리, 예산운용 효율성 최대화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시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드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제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187개 시군구에서 응모하여 6개 유형으로 구분,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현지실사 및 최종심사로 결정됐다.달성군은 총점 1,000점 만점에 836.63점으로 5만이상 군 유형의 생산성 평균점수 711.62점을 훨씬 상회하는 점수를 얻었고, 전체 187개 응모 지자체 생산성 평균 점수 709.95점과 대비해도 단연 1위를 차지했다.세부적으로 행정관리, 지방재정, 지역경제, 주민생활의 4개 분야, 17개 지표로 측정한 생산성 측정지표에서 골고루 뛰어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가장 배점이 높은 지역경제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어냈다.달성군은 문화관광 1등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문화관광분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문진 나루터에 규제개혁의 효시인 바지선을 활용한 사문진주막촌을 복원, 유람선․쾌속선을 운항, 오지마을 전체를 옛이야기로 스토리텔링한 마비정벽화마을과 함께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두루 갖춘 관광명소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22만 군민과 800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다양한 고품격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복지수준 향상으로 안전1등, 행복1등 도시 달성을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달성=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