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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농업, 생산에서 유통 가공으로 전환해야

이일재 기자 입력 2016.10.30 18:21 수정 2016.10.30 18:21

이재갑 시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은 지난 26일 제183회 안동시의회(임시회)에서 행정은 농사를 짓는 농업인의 심정으로 현장에 임해 달라는 당부로 시정 질문을 이어갔다.먼저,“농업은 안동시에서 가장 큰 업종이지만 식생활 변화, 수입농산물 증대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품은 지역에서 모두 소비하는 로컬푸드를 확대 하고, 농업 예산도 내용이 이제는 생산에서 유통·가공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운영은 시민주식회사가 하고 재원은 광역수계 사업비, 댐 주변 지역지원 사업비 등으로 조성된 농축산물 전시판매장(1층 로컬푸드점, 2층 농산물 판매점, 3층 공예품점, 4층 미술품점)을 마련하여 안동을 찾는 관광객의 필수코스로 지정하고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시는 올해부터 귀농·귀촌 스쿨을 운영하고 있고 성과도 일부 거두고 있지만, 귀농·귀촌인들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확실한 예산지원과 별도 전문인력 운영을 촉구했다.특히, 올 여름은 전기요금 누진세로 뜨거웠다며 기후변화와 대안에너지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미니 햇빛발전소 사업과 에너지 수퍼마켓 등을 적극 벤치마킹하여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강력 주장하였다.이밖에도 호민지 수변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경북도의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며 재추진을 요구하고, 농촌 SOC사업 관련 소규모 주민숙업사업 분쟁 해결과 서울시 지역상생 교류협력사업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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