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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시작'

신희철 기자 기자 입력 2019.05.10 15:24 수정 2019.05.10 15:24

상주시 보건소

상주시보건소 직원들이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찾아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상주시보건소 지난 9일 다문화가정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에 실시한 경북도(주관), 김천의료원과 연계한 행복병원 운영결과 건강 취약 군으로 분류되어 1:1춤형 건강상담, 보건교육, 홍보 등 '건강습관에서 비롯된 만성질환 인식개선'을 주제로 10월말까지 운영된다.

베트남에서 온 한 이주여성은 한국에 온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낯설고 배울점이 많다며건강관리를 받을 기회가 좀처럼 없었는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자녀편에 대한 건강상담으로 이어졌다.

빈혈수치에 이상을 보인 대상자도 2명 발견되어 병원진료를 의뢰했으며, 임신, 비만 등 잠재적인 건강문제를 가진 대상자로 사후관리 대상자로 등록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펼쳐 의료사각지대가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주=신희철기자 sjs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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