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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한 ‘신박한’ 미디어 체험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5.12 19:59 수정 2019.05.12 19:59

대구지사, ‘장미 필 무렵’축제에 뉴스체험 부스 운영…놀고 만들고 만지며, 리터러시 역량 ‘쑥쑥’

언론진흥재단 2018뉴스체험부스
언론진흥재단 2018뉴스체험부스
언론진흥재단 2018뉴스체험부스
언론진흥재단 2018뉴스체험부스
독립신문
독립신문
한성순보
한성순보
임시정부 기관지 독립
임시정부 기관지 독립
시일야방성대곡 해설
시일야방성대곡 해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 이하 재단)은 지난 11일 달서구 이곡장미공원에서 열린 ‘장미FEEL무렵’ 축제에서 뉴스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뉴스체험에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뉴스 제작 ▲뉴스 리터러시 버라이어티 퀴즈쇼 ‘세상에서 젤 맛있는 퀴즈’ 체험 ▲역사 속 뉴스 읽기 ▲가짜뉴스 관련 동화책과 광고 전시 ▲게임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e-NIE ▲뉴스 보드게임과 컬러링,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리터러시 지도 가이드북과 종이신문, 총 1억원 최대 500만원의 상금이 걸린 뉴스일기장 등 뉴스 관련 자료와 기념품 등이 선착순으로 제공됐다.
정용재 재단 대구지사장은 “이젠 시민들도 일상 속에서 미디어 콘텐츠를 똑똑하게 이해하고 활용 및 공유할 수 있는 리터러시 능력이 필수”라며 “올해는 보다 생생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리터러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터러시:리터러시는 문자화된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19세기까지만 해도 일반 대중이 아닌 특권 계층에서만 리터러시 능력을 취득할 수 있었다. 그러나 리터러시가 단지 언어를 읽고, 쓰는 피상적인 의미만을 내포하는 개념은 아니다. 리터러시는 일차적으로 시대적으로 혹은 그 사회 혹은 문화권에서 통용되는 커뮤니케이션 코드인 ‘언어’에 의해서 규정 되어진다. 리터러시는 복잡한 사회적 환경과 상황 속에서 그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복잡한 개념이다. 이제 리터러시는 단지 언어를 읽고 쓰는 능력에서 더 나아가 변화하는 사회에서의 적응 및 대처하는 능력으로 그 개념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대구지사
‘장미필축제’ 뉴스체험 부스 주요 프로그램
▲ 증강현실(AR)이 뉴스를 만나면?
(1)AR이 뭐길래?:오만원권 지폐 속 신사임당이 머리를 풀어헤친다? 1달러 지폐 속에 룰렛 게임이? 천원권 지폐 한 장만 있으면 신나는 속사포 랩 시전! 재밌고 신나는 지폐 AR 체험.
(2)즉석 프로슈머(생산자+소비자)체험: 내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뉴스 나와라 뚝딱! 스마트폰과 AR로 즉석에서 만들어보는 뉴스.

▲ 버라이어티 예능 뉴스 퀴즈쇼
     ‘세젤퀴’(세상에서 젤 맛있는 퀴즈)
(1)국내 최초 뉴스 리터러시 퀴즈쇼:딘딘과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맛있게 알아보는 뉴스 리터러시의 ABC.
(2)알면서도 낚인다 ‘낚시성 뉴스’:뉴스는 사실을 재료로 가공되는 상품 ‘게이트키핑’, 검색어를 치면 왜 그 맛집이 제일 먼저 뜰까? ‘알고리즘’
(3)‘가짜뉴스’ 꺼져!:가짜뉴스 공해, AI도 모르는 페이크. ‘거짓 혹은 진실’ 뉴스, 딥페이크와 AI, 진짜 오바마 대통령 영상은?
(4)급식체와 댓글문화 진단:‘ㅇㅈ’ ‘ㅂㅂㅂㄱ’ 도대체 무슨 뜻? ‘급식체’ 테스트, 악플 잘못 달면 벌금이 600억원? 현명한 댓글 문화 이끄는 법.

▲ 역사를 바꾼 한 꼭지의 뉴스
    역사 속 미디어 ‘콜? 콜!’
(1)역사 속 뉴스 전시:임시정부 기관지였던 신문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은? 초딩도 읽을 수 있는 첫 한글 신문은?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패기있게 주장했던 신문은? 역사 속 뉴스, 100년전  그때 그 신문은 어떻게 기록했는지 알아보자!
(2)고신문 아카이브:우리나라 최초의 신문 ‘한성순보’, 첫 한글 신문 ‘독립신문’, ‘시일야방성대곡’으로 독립 열망에 불 지핀 ‘황성신문’, 올해 수립 100주년 맞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관지 ‘독립’ 신문, 여기에 다 있다.

▲ 우리가 믿었던 페이크뉴스의 현실
    동화책으로 리터러시 기르기
(1)‘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기존에 알려진 뉴스의 주인공에게 입장 바꿔 들어보는 늑대 알프레도의 최후 항변서. 기자들에게 필요했던 가해자 프레임, 그리고 ‘연쇄살돈마’ 뉴스의 제조 비법은? 뉴스 제작 과정과 게이트키핑의 의미, 뉴스의 프레임에 대한 이해.
(2)‘바다괴물 대소동’:온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바다괴물 뉴스는 이벤트였다! 뉴스에 나온 이야기는 모두 사실일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가짜뉴스를 작성해도 되는 걸까? 정보와 미디어 비판적으로 보게 하는, 진짜 ‘가짜뉴스 이야기’.
(3)‘감기 걸린 물고기’:아귀는 물고기를 잡아먹으려는 속셈을 가지고 소문을 낸다. 빨간 물고기가 감기에 걸렸으니 쫓아내야 한다고?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가짜뉴스, 우리를 갈라놓는 허위정보에 대한 진짜 현실.
(4)‘그 소문 들었어?’:어떤 ‘의도’를 갖고 진짜 뉴스 인것처럼 퍼트리는 ‘가짜뉴스’. 욕심 많은 금색사자는 은색사자를 누르고 왕이 되려는 ‘의도’를 갖고 거짓 소문을 퍼트린다. 일파만파로 퍼지는 가짜뉴스, 과연 금색사자만 나쁜 것일까? 가짜뉴스가 퍼져나가는 분위기와 그에 동조하는 시민은 아무 죄가 없는 것일까?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확증편향’과 ‘필터버블’ 긴급 진단.     

▲ 고품격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e-NIE프로그램 시연과 체험
▲ 초성퀴즈로 즐기는 페이크뉴스 팩트체
    크 ‘묻지마일보’
▲ 게임으로 미디어 감각 기르기: 뉴스 보
    드게임, 뉴스 속 진로찾기 컬러링,
▲ 여기가 ‘인스타 성지’: 포토 프레임과 함
    께 신나는 포토타임
▲ 뉴스 보물 ‘득템’하기
    

자료제공=한국언론진흥재단 대구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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