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사보존회(이사장 박성규)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위치한 육신사에서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신년(丙申年) 추향대제를 개최했다.이번 추향대제는 초헌관에 김문오 달성군수, 아헌관에 손양직 구양회장, 종헌관에 박영헌 순천박씨중앙회장, 축관에 윤종락 대구향교장의가 맡아 봉행하고, 조기완 대구예절연구회장이 진행순서를 낭독하는 집례를 맡아 향사를 거행했다.육신사는 조선 세조때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발각되어 희생당한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유응부, 하위지 등 사육신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사육신의 올곧은 충절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을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달성=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